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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

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원자격, 신청절차, 비용 등 총정리

by 민트우유 2024. 7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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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부터 시작되는 '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' 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데요. 해당 지원 사업의 대상자격, 신청 절차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란?

 

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,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, 만성 정신 질환으로 악화되는 것과 자살, 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.

 

이 사업은 2024년 하반기 7월에 8만 명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확대, 2027년에는 50만 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입니다.

 

지원 대상자

 

올 하반기부터 아래 조건들을 만족한다면 상담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.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분들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.

 

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대상자 (출처 : 보건복지부 블로그)

 

  • 정신건강복지센터, 대학교상담센터,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
  •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(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)이 확인된 경우
  •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
  • 지역병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접수된 경우

심리상담 바우처 신청방법

 

 

각각의 대상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7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, 서비스 제공 기관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※ 단,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사업이기 때문에 지원은 1회만 가능하다는 점, 반드시 유의해 주세요.

 

덧붙여 말씀드리면, '복지로'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2024년 10월부터 제공될 예정입니다.

 

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:1 개인 맞춤형으로 이루어지는 전문 심리상담을 총 8회 (1회당 최소 50분 이상)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되는데요. 바우처는 신청 후 10일 이내에 발급되며,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사용하셔야 합니다.

 

심리상담 서비스 이용방법

 

지원 대상자는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신청하고,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뒤 심리상담을 받으면 되는데요. 모든 절차가 끝난 후 바우처 금액으로 결제하면 됩니다.

 

해당 서비스는 인력의 전문성과 능력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뉘며, 이에 따라 가격도 상이합니다.

 

서비스 비용은 1회 이용 시 1급 유형은 8만원, 2급 유형은 7만원으로 정해졌는데요. 그 중 자기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0%~30%까지 다르게 적용됩니다. 다만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은 본인 부담금이 없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.

 

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비용 (출처 : 보건복지부 블로그)


기존의 정신건강 정책은 심각한 정신질환자 치료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던 것이 맞습니다.

 

이번 사업을 통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흔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, 이를 통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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